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일,6일 문화공원에서 올해로 11년째 접어든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천 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가 발견돼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지이자 문명의 발원지임이 확인된 ‘고양’에서‘한류의 맛과 멋, 고양 600년 막걸리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개막 첫날 방문한 관람객은 6만여 명으로 막걸리 마시기 대회와 전국 팔도명주 시음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양시의 배다리 막걸리를 비롯해 전국 40여 개의 전통주와 100여 종의 막걸리 등 각 지역에서 소규모로 양조되는 수많은 종류의 브랜드 막걸리들이 선봬 전통주의 소비와 수출확대,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됐다.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추진위원회 윤주한 회장은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는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한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술 막걸리를 대중에게 나아가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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