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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본부 베트남 한국경륜실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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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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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 경륜 베트남서 2016년부터 시행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우리 경륜의 베트남 수출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9월말 공식 승인을 받고 최종 확정돼 눈길을 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6일 베트남 문화체육부 부 쑤언 탄 차관보와 국립체육복합단지 껀 반 응이아 이사장 등 한국 경륜 실사단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광명스피돔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 경륜 베트남 실사단은 광명스피돔을 찾아 경주권 발매 시스템과 방송 중계 현황, 심판 판정 과정, 종합 상황실 등 경륜 관련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경주를 관람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경륜의 베트남 수출이 확정되면서 한국 경륜의 메카인 광명스피돔의 종합적인 운영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한국 경륜의 베트남 수출 노력은 2011년 9월 베트남과 ‘경륜사업 추진관련 기본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어 지난해 3월 베트남 응웬 떤 중 총리가 방한해 공단 정정택 이사장과 한국 경륜 수출관련 논의를 시작한 후 급속도로 진전되기 시작했다.

이후 올 5월에는 한국 경륜의 운영관련 노하우 전수와 베트남 경륜선수 및 심판양성을 지원을 골자로 한 베트남과 국민체육진흥공단간 ‘베트남의 경륜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구체화 됐다.

이처럼 급진전 물살을 탄 사업은 베트남 경륜사업 지분 관련 양해각서(MOU)를 통해 양측의 상호 지원 사항을 명시했고, 마침내 지난 9월 말 베트남 정부 행정실의 ‘경륜 프로젝트 사업’승인을 얻게 됨으로써, 한국 경륜의 베트남 수출이 최종 확정됐다.

최종 합의문에 따라, 앞으로 공단은 베트남 경륜사업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베트남 경륜사업의 초기단계에 필요한 선수와 심판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정정택 이사장은 “베트남과 지속적인 노력과 합의 끝에 얻어낸 귀한 결실인 만큼 앞으로 한국식 경륜이 베트남에서 차질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경륜이 가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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