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캐세이패시픽은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마크 우(40) 전 에어차이나카고(Air China Cargo Ltd) 영업마케팅 총괄책임자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마크 우 신임 지사장은 1994년 홍콩중문대학교(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경영학과를 졸업, 같은 해 캐세이패시픽의 자회사 드래곤에어(Dragon Airlines Limited)에 입사한 후 항공 기획 및 국제관계, 영업마케팅, 화물 서비스 개발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캐세이패시픽은 마크 우 신임 지사장에 대해 “드래곤에어, 캐세이패시픽과 에어차이나의 합작회사인 에어차이나카고에서 영업마케팅 전반을 총괄하는 등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탄탄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라며 “마크 우 신임 지사장 선임은 여객 및 화물 운송 시장의 다양한 변화를 고려한 선택으로, 국제 관광 업계 및 항공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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