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우유, 정육식당 사업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07 14: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운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정육식당 사업에 진출한다. 정육식당의 브랜드화를 통해 식당 가맹점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우유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본사 근처에 정육식당 '열려라참깨' 1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열고 정육식당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농협과 손잡고 지난 1년 반 동안 정육식당 사업을 준비해 왔다.

열려라참깨는 한우와 육우를 함께 판매하며 고기 등급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하는 한편 매일 전일 시세보다 5% 이상 고기 가격이 변동할 경우 판매 가격에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고기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열려라참깨 매장 규모는 595㎡(180평)로 식사 공간과 고기만 판매하는 정육점 코너를 함께 갖췄다.

열려라참깨에서 판매하는 고기는 진공 상태에서 4도로 333시간 동안 숙성하고 고급 숯 비장탄을 사용해 구워 맛을 극대화했다는 게 서울우유 측의 설명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젖소가 출산 후 암소를 낳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숫소를 낳을 경우 축산농가들이 처리에 골머리를 앓다 거의 제 값을 못받고 폐기처분하다시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타개할 방안을 찾던 끝에 숫소를 활용한 정육 식당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