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보석 옥수수 '이렇게 예쁜데…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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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보석 옥수수 [사진=시즈 트러스트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유리 보석 옥수수'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국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등 외신은 '글래스 젬 콘(Glass gem corn)'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유리 보석 옥수수'라 불리는 이 옥수수는 오클라호마 출신의 찰스 바네스라는 이름의 농부가 옥수수 이삭이 색깔을 띤 것을 발견하면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졌다. 이 옥수수는 관상용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먹을 수 있다.

바네스는 세상을 떠나기 전, 옥수수 종자를 친구인 그렉 쉔에게 넘겼다. 쉔은 받은 종자가 죽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애리조나에 작은 옥수수 농장을 만들었다. 이후 빌 맥도먼이라는 비영리 종자 단체 운영자에게 씨앗이 넘겨지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맥도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옥수수 종자를 봤을 때 매우 놀랐다. 옥수수 판매대금으로 미국의 토종 종자를 보존하는 데 쓰고 있다"고 밝혔으며, 옥수수를 이용해 팝콘을 만들거나 옥수수가루를 생산할 것을 추천했다.

'유리 보석 옥수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리 보석 옥수수, 정말 먹어도 돼?", "유리 보석 옥수수, 정말 예쁘다", "유리 보석 옥수수,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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