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양평군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지평면 망미리와 무왕리를 연결하는 전양고개와 양평군과 가평군 경계지역인 야밀고개에 원격 염수살포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원격 염수살포기는 탱크에 소금물을 저장해 놓고 필요시 모터펌프를 이용, 설치된 노즐을 통해 분사하는 방식이다.
야간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분사가 가능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산악지형이 많아 눈이 많이 오면 주요 고갯길 제설작업애 어려움이 많았으나 염수살포기 설치로 차량의 안전사고와 주민불편해소를 미연에 차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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