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절전수기 △UCC △포스터·디자인 △웹툰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최종 응모 작품 1948편 중 총 8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웹툰 부문에서는 에너지낭비 가정에 '에너지절약요원'을 통해 절약 실천 방법을 제시한 김태현씨의 ‘전기흡혈귀 퇴치작전’이 대상을 차지했다.
실천스토리부문에는 ‘에코맨과 그린걸’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초등학교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조기교육 콘텐츠를 제작한 초등학교 교사 이규인씨가 대상에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지며 상장 및 총 3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에관공에서 개최하는 행사 및 다양캠페인에 활용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많은 참여자들이 에너지절약과 절전이라는 주제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며 “현상공모전을 통해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와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절전포탈 홈페이지(www.powersav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6일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이 개최되는 코엑스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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