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2년 동안 제주시 조천읍 일대 과수원등을 돌아다니며 양하(일명 양애), 더덕 등 농작물을 훔쳐 시장에 내다 팔아온 부모씨(58)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부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조천읍 일대 감귤과수원에서 재배중인 양하 15kg을 훔치는 등 2년여 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양하, 백하수오, 더덕, 콩잎 등을 훔치는 등 650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농촌지역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농촌지역 순찰 강화 등 특별방범 활동을 강도높게 전개해 주민체감 치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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