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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 김은숙 작가와 또 만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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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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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김우빈이 김은숙 작가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은숙 작가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서 김우빈의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사심으로 캐스팅한 배우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웰컴리조트 상속자이자 이민호와 대립각을 이루는 최영도 역을 맡은 김우빈 역시 '신사의 품격' 당시 좋은 느낌을 받아 이번 작품에도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김은숙 작가는 "'신사의 품격'때 함께 작업했던 김우빈씨는 연기를 참 잘하는 친구였다. 다시 한 번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학생 역할을 많이 했던 터라 걱정했지만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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