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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701만명…2년 전보다 2.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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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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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꾸준히 증가하던 재외동포 수가 최근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외교부는 최근 발표한 '재외동포 현황;에서 지난해 말 기준 재외동포 수는 701만2000여명으로, 지난 2010년 말 716만7000여명보다 2.2%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증감률을 살펴보면 캐나다 동포가 밴쿠버 지역의 조기유학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0년 말 2300여명에서 20만5000여명으로 11%넘게 줄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고, 유럽과 중국 동포 수가 각각 6.2%와 4.9% 줄어들었다.

국가별로 체류하고 있는 동포 수는 중국이 2백 57만3000여명으로 209만1000여명인 미국보다 많았고, 일본이 89만2000여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970년 70만명 수준이던 재외동포 수는 지난 2007년까지 꾸준히 늘어 700만명을 넘어섰지만 이후 통계 작성시 마다 증감을 거듭하며 700만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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