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뮤지컬대상] 박준면 여우조연상 수상 "생각도 못했는데…"

한국뮤지컬대상 박준면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박준면이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준면은 7일 열린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잭더리퍼' 양꽃님, '레베카' 옥주현, '레미제라블' 조정은 등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박준면은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박준면은 "정말 생각도 못하고 왔다. 아무 말도 안 해줘서 진짜 몰랐는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오디션하면서 많이 배웠다. 좋은 작품 있으면 섭외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객석에서는 응원과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엘리자벳'의 이지훈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