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제르바이잔이 9일(현지시간) 6번째 대통령 선거를 벌인다. BBC방송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대선에는 일함 알리예프 현 대통령의 3기 연임이 확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리예프는 지난 2003년 대선에서 76%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2008년에는 89%로 재선에 성공했다. 알리예프는 2009년에 3기연임 제한을 없애는 헌법을 개정해 연임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선에는 알리예프 외 10명이 후보로 나왔다. 주요 2개 야당이 후보단일화에 성공해 자밀 하산리 후보가 출마했으나 당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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