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녀사냥' 정경호[사진 제공=JTBC] |
JTBC 측에 따르면 정경호는 남자 연예인 최초로 '마녀사냥'에 출연한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이미 녹화를 마친 정경호는 오는 11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롤러코스터'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경호는 녹화현장에서 “한국 욕을 해서 한국 욕 배우기 열풍이 일어났는데, 욕쟁이 한류스타가 되는 역할"이라고 영화 속 캐릭터를 소개했고, 신동엽은 이건 “김구라가 욕으로 한류스타가 되는 거랑 똑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경호는 “실제로 하정우 감독은 자신을 포함한 스태프들을 총 동원해 욕 선발 테스트를 열었고, 정경호가 만든 욕으로 영화대사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정경호의 '마녀사냥' 출연은 그동안 여성 게스트만 등장했던 '마녀사냥'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남자 게스트라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더욱이 정경호가 평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거의 없었던 터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롤러코스터'는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거친 입담의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