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일본에 윤리경영 연수단 파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08 09: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윤리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배우기 위해 일본을 처음 방문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회원사 윤리경영 담당 임직원들로 구성된 윤리경영 연수단을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소니,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시미즈건설 등 선도기업의 윤리경영 추진현황과 실천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일본기업의 윤리경영 관련 리스크(기업평판, 안전사고 등) 대응 체계와 환경경영·지역사회기여 등에 대한 실천 매뉴얼과 같은 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

전경련은 선진국의 윤리경영·CSR 노하우를 직접 체득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2005년부터 미국, 유럽 등으로 CSR 해외 연수단을 파견해왔으며, 일본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윤리경영’을 주제로 기업 뿐 아니라 경단련, 기업시민협의회, 경영윤리실천연구센터, 일본총합연구센터 등과 같은 윤리경영·CSR 전문 연구기관 등 10여 곳을 방문하게 된다. 이 기회를 통해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뿐 아니라 이론적인 배경과 한일 간 비교를 통해 우리 기업의 향후 윤리경영 추진방향을 모색한다.

연수단장인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일본기업의 윤리경영 활동, 특히 환경경영을 비롯한 선도 분야의 노하우는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기업의 윤리경영 추진 사례와 글로벌 윤리경영 트렌드를 파악해, 우리기업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데 힘 쓰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