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추모공원 인접지역 주민 이용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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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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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8일 평택시·안성시와 천안추모공원 이용에 관한 협약 체결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중부권 최고의 장례시설로 자리잡은 천안추모공원이 천안시와 인접한 평택시와 안성시 주민들의 이용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8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평택시·안성시와 ‘천안추모공원 이용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천안추모공원내의 화장시설, 봉안시설, 장례식장 및 부대시설 등의 공동이용에 관해 3개 자치단체가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과 우호증진, 장사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평택·안성시 주민들이 천안추모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친절한 안내 및 홍보 △선진장사문화 정착과 장사행정 발전에 협력 △관련기관의 장례보조금 지급방안 마련 등 이용 촉진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도시 주민들은 화장시설을 예약하지 못해 원거리 원정이용이나 장례기간을 연장하는 불편도 대폭 감소되고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인접한 경기도 남부권의 두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들지역 주민들의 천안추모공원 시설이용이 편리해지고 시설운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천안추모공원은 총사업비 641억원을 들여 광덕면 원덕리 569-1번지의 일원 17만2,651㎡에 연면적 2만604㎡ 규모로 2010년 8월 5일 개장했으며, 최첨단 화장시설(화장로 8기)과 봉안시설(3만1080구), 장례식장(빈소 3실) 등을 갖추고 지역 주민과 시민들에게 개방형 공원이자 중부권 장례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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