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1번가가 식품전문관 마트11번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최근 한 달간 식선식품 매출이 전년 같은 때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전년 대비 신선식품 매출이 1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가공식품 매출은 18% 커졌다.
이에 대해 11번가 측은 롯데마트·GS수퍼마켓 등 대형마트가 입점하며 온라인 상품에 대한 신뢰도 높여 신선식품의 구매도 온라인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것으로 풀이했다.
조원호 11번가 마트그룹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일정기간 동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제철음식이 불황수혜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가을 제철음식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신선식품이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3일까지 햅쌀·홍게 등 제철 음식을 한데 모은 '가을은 맛있다'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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