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출범…제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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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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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국세청은 지난 8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국세행정 쇄신방안을 발표한 이후, 국민의 시각에서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8일 민간전문가 중심의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국세행정위원회’는 폐지하고, 국세행정개혁위원회로 확대·개편했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국세행정 일반 분야는 물론 세정의 투명성과 국세공무원의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혁방안도 심도 있게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본위원회와 별도로 개혁성향의 젊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분과위원회를 설치해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개혁과제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기문 위원장과 신임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본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분과위원회는 향후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하여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은 그동안 많은 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렴성 문제로 인해 국민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고 국민의 신뢰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개혁 위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세정 개혁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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