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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 미 과학 상황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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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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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이 미국 과학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제임스 로스먼(63) 미 예일대 교수는 “미국에서 연구비를 제일 많이 지원하는 기관인 국립보건원(NIH) 예산이 줄었다”며 “오늘날 젊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연구를) 시작하기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

NIH는 연간 310억 달러 정도를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투자하는데 이는 미국 내 어떤 기관보다도 많은 액수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원금이 늘어나지 않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지원금이 줄었다는 것.

독일 출신의 토마스 쥐트호프(58)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는 “진리가 중요하지 않고 진리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랜디 셰크먼(65)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교수는 “내가 학교에 다니던 1966년에는 학기당 학비 40달러에 기숙사비가 400달러였다”면서 “불행히도 지금은 학비가 너무 많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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