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관측용 우물 방사성 물질 농도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지상탱크 주변에 위치한 관측용 우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급등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올 8월 고농도 오염수 300t이 누출된 저장탱크에서 북쪽으로 약 20m 거리에 있는 관측용 우물에서 지난 6일 지하수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리터당 23만 베크렐의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오염수가 대량으로 유출된 탱크가 위치한 `H4‘ 탱크 구역에서 측정된 수치로는 제일 높은 수치다. 법정기준은 6만 베크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