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향악단, 서천서‘가을의 힐링 콘서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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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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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문예의 전당에서, 지휘 윤승업, 바리톤 박정섭, 샌드아트 판지현 등

사진=충남교향악단, 가을의 힐링 콘서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은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인 충남교향악단의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가을의 힐링콘서트’ 순회연주회가 개최된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충남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을 기념하고 군민의 정서함양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10일 오후 7시에 공연된다.

‘가을의 힐링 콘서트’ 공연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 1악장’, 색스폰 연주자인 추지영의 ’독일민요 소나무‘, ‘가르델 영화 여인의 향기 OST 포르우나 카베사’, 바리톤 박정섭이 부르는 미처 리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과 와일드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및 모차르트 디베르디멘토 D장조 Kv. 136 1악장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서천군에서는 처음 선뵈는 샌트아트 공연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공연에는 판지현씨가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Op.11’, ‘이시우 하얀거탑 OST 중 B Rossette‘,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시네마천국’ 중 사랑의 테마,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 4악장 등을 음악과 함께 샌드아트를 펼칠 예정이다.

동덕여대 디자인과를 졸업한 판지현씨가 선뵈는 샌드아트는 사진필름을 비추어 보는 라이트 박스위에 모래를 사용하여 연속적인 장면을 손으로 그리는 방법으로 순간순간 변화하는 장면에 맞추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예술가의 작업을 엿보며 참여하는 느낌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을 기념하고 정서함양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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