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와 수단의 여행단계가 일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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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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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외교부는 말리 수도 바마코 지역에 대해 테러가능성 감소 및 치안정세 안정 등을 고려해 오는 8일부터 △수도 바마코는 여행경보단계 3단계(여행제한)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하고 기타 전 지역은 3단계로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말리 여행경보 단계 조정 전후 비교 사진

이번 여행 단계 조정으로 말리의 수도 바마코는 2단계인 여행자제 단계로, 수도 외 전지역은 3단계인 여행제한 단계로 설정했다.

외교부는 8일 이와 관련해 말리를 여행하려는 우리국민은 이번에 조정된 말리의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해 안전한 여행을 하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단내 반정부 시위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감안해 지난달 30일 수단 전역에 대해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도 이날부로 해제했다.

그러나 수단은 현재 여행경보(3단계 및 2단계) 지정국인 만큼 수단에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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