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식수난 해소

사진=고군산군도_광역상수도 조감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고군산 연결도로 개통 시기에 맞추어 군산시 고군산군도 도서지역 5개 도서(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어 식수난이 완전히 해결된다.

고군산군도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과 병행하여 2011년부터 2015년 까지 총 171억을 투입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도로 개통시기(2015년)에 맞추어 상수도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고군산군도 상수관로는 오식도 배수지에서 장자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비응항에서 신시도 배수갑문까지 새만금방조제 구간 15.8km는 방조제 공사 시 관로를 매설하여 2010년 5월부터 야미도에는 광역상수도가 공급되고 있으며, 현재 오식도 배수지에서 비응항 구간과 신시도에서 장자도까지 총 19.7km를 연결하기 위하여 추진 중에 있다.

그간 관로매설은 신시해안교 송·배수관 0.88km 및 군산2국가산단 내 구간 4.39km를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는 선유교 구간 0.31km를 마무리 하였다.

신시도 구간 5.8km 구간은 송․배수관로 매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배수지(4,000㎥) 건설을 위한 도시계획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업완료 시 시내지역과 같은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1일 3시간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이 완전히 해소됨은 물론 양질의 수돗물 공급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름철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는 해수욕객의 편의제공과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