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약 600명이 사망하고 약 21,000 가구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국내 분리주의자들에 의한 구호 헬기 격추 시도 및 폭탄 공격 등으로 인해 구호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으나 파키스탄 현지 적신월사,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우리 정부의 지원금은 현지 적신월사에 전달돼 위생용품, 담요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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