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네' 소녀가수 로티플스카이 사망…동료 연예인 애도 물결 이어져

로티플스카이 [사진제공=알스컴퍼니]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뇌사 상태에 있던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8일 사망했다. 스물다섯의 나이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년 전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 왔으며 지난 달 18일 뇌사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당시 14세 나이에 본명 하늘로 데뷔, 노래 '웃기네'로 큰 인기를 얻었다.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먼저 평소 그녀와 절친한 사이였던 빅뱅의 태양과 그의 형 동현배가 SNS를 통해 명복을 빌었다. 동현배는 8일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네가 좋아하는 노래 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솔로 컴백을 앞둔 애프터스쿨 가희도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티플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It's Me'의 작곡가 엘리스스카이 입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하늘아, 편히 쉬렴"이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억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청아공원이다.

*가수 로티플스카이가 향년 25세로 8일 사망했다. [사진제공=알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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