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쌀 총 9톤 기부

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9일 서울숲 가족무대에서 열린 '건강체중 3.3.3. 비만탈출 한마당'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민 3000명이 3개월간 몸무게 3kg씩을 감량하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당초 계획한 인원의 2배수에 가까운 5812명이 참여했으며, 총 9583kg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날 행사에서 쌀 9톤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한 건강 증진 활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사내에서도 '몸짱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직원 건강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3개월 간 임직원과 가족 166명이 총 820kg을 감량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이번 기부는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땀 흘려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제품과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우리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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