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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5회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9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은 12.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7% 상승한 수치로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첫 회가 5.3%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 2배가 넘는 상승률로, '비밀'이 치열한 수목극 전쟁에서도 블랙홀 같은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성이 출소한 황정음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스토커처럼 유정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받고 있는 민혁(지성)의 모습과 아들을 잃고 망연자실해 하는 유정(황정음) 때문에 갈등하는 민혁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지면서 다음회를 기대케했다.
한편 '비밀'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과 MBC '메디컬 탑팀'은 각각 11.6%,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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