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구형 스마트폰 수입금지 영향은?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 구형 스마트폰을 수출하지 못하게 됐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는 특허 침해 제품 목록에 포함된 삼성전자 갤럭시S, 갤럭시S2, 갤럭시넥서스, 갤럭시탭 10.1 등의 수입을 금지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 8월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그러나) 수입금지 제품은 단종된 모델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삼성전자는 4분기 사상최대실적이 예상되고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우수한 기업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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