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CC는 지난 2004년 HP, IBM, 델 등 8개 글로벌 전자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조직한 단체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외에 2개 기업이 가입했다.
SK하이닉스는 노동, 환경, 보건·안전, 윤리, 경영시스템 등 5개 분야에 대한 행동규범을 준수하게 된다.
김은태 SK하이닉스 윤리경영그룹 상무는 “EICC 가입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회사에 대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클럽 4년 연속 편입, 동아시아 30기업 2년 연속 편입, 다운존수 지속가능지수 4년 연속 편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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