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제9회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 재현행사 개최

지난해 개최된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 재현 장면.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상주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9회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 재현행사를 시내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로타리클럽(회장 윤종석)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450여명의 행렬단이 성동초등학교를 출발해 제일은행·상주여중 후문·문화회관·서문사거리·후천교를 지나 북천시민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군악대, 의장대, 상주상무축구선수단, 취타대를 선두로 정기룡장군전승행렬, 읍면동 거리페레이드 등이 펼쳐지며, 조선시대 처음으로 상주에 경상감영이 설치되어 200여 년 동안 영남지방의 민·군·재정 등을 통합 관리했던 최고의 권력기관인 경상감사의 화려하고 찬란했던 감사행렬을 재현하게 된다.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 도착한 행렬단은 신·구감사 인수인계식, 신감사 대고 3회 타고와 함께 화려한 에어샷 및 취타대의 연주가 펼쳐진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 재현은 상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주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며, 영남의 중심, 경상도의 뿌리 상주의 옛 문화를 전승·보존함으로서 신 낙동강시대 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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