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수정경제전망, 올해 2.8%·내년 3.8% 달성

  • 올 경상수지 630억달러 7월 전망보다 100억달러 상향조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은행은 10일 ‘2013~14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 성장률은 지난 7월 전망치와 동일, 연간 2.8%를 달성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종전보다 0.2% 포인트 낮춘 연간 3.8%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은은 경제성장률이 하반기중 3% 중후반 수준을 나타내면서 경기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회복, 소비 및 투자 증대 등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성장에 대한 지출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내수의 기여도가 수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진단했다.

다음은 한은의 10월 수정 경제전망 요약이다.

GDP 올해 2.8%(7월 전망치와 동일), 내년 3.8%(종전 4.0%)
취업자수 올해 33만명(종전 32만), 내년 38만명(종전 40만명)
소비자물가 올해 1.2%(종전 1.7%), 내년 2.5%(종전 2.9%)
경상수지 올해 630억 달러(종전 530억 달러), 내년 450억 달러(종전 38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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