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주윤발 자산이 1300억…재테크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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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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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룬파. [사진= 저우룬파 텐센트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베이징 통신원 = 연예계 데뷔 40년차 국제적인 스타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이 10억 홍콩달러(약 1382억원)의 재산가로 알려져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저우룬파는 이미 일찍이 국제적인 스타로서의 자리를 굳히며 편당 개런티가 500만 달러를 호가한데다가 아내의 현명한 재산 관리 덕분에 무려 10억 홍콩달러의 부를 축적하게 됐다고 왕이위러(網易娱樂)가 홍콩 매체 둥저우칸(東周刊)의 보도를 인용해 9일 전했다.

저우룬파 부부는 연예계 ‘재테크 달인’으로도 통하고 있는데 이미 1990년대부터 호화주택 매매, 땅투기 등 부동산 투자에 주력해 재산을 몇 배로 불리는 데 성공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특히 연예인답지 않게 소박하기로 유명한 저우룬파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근검절약 생활이 몸에 밴 상태라 이 어마어마한 재산을 모을 수 있었다는 것.

소식에 의하면 이들 부부는 나중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처럼 재산을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기로 이미 약속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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