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 보석 하루만에 또 붙잡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페르베즈 무샤라프(69)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보석 하루 만에 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경찰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 지난 2007년 ‘레드 모스크’라는 이름의 이슬람 사원을 공격한 혐의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의 자택 인근에 있던 한 경찰 관계자는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모스크에서 있었던 군사작전에 대해 무샤라프 장군을 가택 연금에 처했다”며 “오는 11일 재판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파키스탄 대법원은 2007년 사망한 한 반군 지도자를 살해한 혐의에 연루돼 법정에 서게 된 무샤라프 보석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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