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표결을 실시해 지난 2004년에 설치된 유엔 아이티 안정화지원단(MINUSTAH)의 평화유지군 규모를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런 결의안이 채택된 것은 유엔 아이티 평화유지군이 2010년 10월부터 아이티에 창궐한 콜레라의 진입과 전염, 확산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아이티 평화유지군 규모는 6233명에서 5021명 정도로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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