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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2대 두목 검거[사진출처=영화 '친구' 포스터] |
부산지검 강력부는 전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2대 두목 한씨(46)와 조직원 20여 명을 집단폭행 혐의 및 폭행을 지시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년간 칠성파 총력수사를 실시, 칠성파 2대 두목을 검거해 기소했으며 조직원 25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1년 1대 두목 이강환 씨로부터 조직의 우두머리직을 물려받은 한씨는 2011년 다른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두목 및 행동대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시에 따라 칠성파 조직원들은 신20세기파 조직원 한 명을 집단 폭행해 15명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씨는 부산지역의 군소 폭력조직 등을 흡수통합하고 호남출신 폭력조직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세력을 확대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현재 도주 중인 나머지 칠성파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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