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두환 일가 추징금 회수작업 실시…11월말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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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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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2건에 대한 공매의뢰를 받아 본격적인 미납 추징금 회수작업에 들어갔다.

11일 캠코에 따르면 공매대상 물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이다. 추정가격은 각각 192억원과 16억원이다.

앞서 캠코와 검찰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징수를 위해 '압류재산 환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이후 공매와 관련한 실무적인 절차를 논의해 왔다. 캠코는 수임된 물건들에 대해 감정평가 및 공고를 거쳐 오는 11월 25일부터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올해 내에 매각대금까지 회수할 계획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공매업무와 관련, 검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미납된 추징금이 신속하게 국고로 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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