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도로교통량 조사 실시

  • 노형동 월산마을 지점 1일 3만4745대롤 교통량 최고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에서 지난해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도로교통공단 앞)로 밝혀졌다.

제주국제공항~평화로를 잇는 중산간도로(1136호선) 월산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은 1일 3만4745대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제주도(지사 우근민)에서는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 등 도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전 7시~1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군도 144개 노선, 모두 198개 지점을 선정하여 통행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교통량을 전수조사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교통량조사를 시행하는 주요 도로는 옛 국도(일주도로, 중산간도로, 5.16도로, 1100도로, 평화로) 5개노선, 국가지원지방도(번영로) 1개노선, 지방도(남조로, 한창로, 서성로, 제1,2산록도로, 비자림로, 대한로) 7개노선과 군도 131개 노선에 대하여 실시한다.

아울러 교통량조사에는 조사원 450명을 투입하여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로 통과하는 차량들의 교통량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으로 교통량 조사자료는 합리적인 도로계획과 효율적인 도로유지관리 등 도로행정의 기초 자료로 쓰이며, 도로정비 수요 계획 및 그 우선 순위를 판정하는 중요한 자료로도 활용된다.

조사결과는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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