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연일 국회를 정쟁의 늪으로 끌어들이지만 민주당은 민생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겨울’에도 민생의 꽃을 피우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한다”면서 “이번 국감은 새누리당의 정쟁 대(對) 민주당의 민생 대결이 될 것”이라고 규정했다.
또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은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과 신뢰의 정치’는 ‘반칙과 불신의 정치’로 변해버렸다”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유도하는 ‘정쟁국감’은 반칙의 정치이고, 국민에게 무겁게 약속한 대선공약을 무더기로 파기한 것은 불신의 정치”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 임하며 제1야당으로서 대안적 비판자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