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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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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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9일 자전거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자전거 도로가 정비되고 확충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 인구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마다 자전거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망 원인의 77%는 주로 머리 손상으로, 사망자의 89%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자전거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 비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는 지난 9일 광명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모이는 광명스피돔 경륜장에서 실시한 ‘제6회 시민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찾아가 ‘자전거이용자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자전거 라이딩 전에 안전모와 장갑을 필히 착용하기, 자전거 운행 시 핸드폰 사용금지하기,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내려서 타기, 이어폰으로 음악 듣지 않기 등을 자전거 운전자들이 지켜야할 자전거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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