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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행복나눔단, 화재피해가정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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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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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공주시 건설과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단(단장 이재권)이 공휴일인 지난 9일 화재 피해를 입은 탄천면 유하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건축 폐기물을 처리하고 집터를 정리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 행복나눔단은 이날 15톤 덤프트럭 2대외 포크레인 1대를 동원해 건축 폐기물 30톤을 운반 처리해 줬으며 대길환경산업(주)에서 폐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 주고 보조기층재 40㎥를 지원받아 새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부지 정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소방방재청과 한국철강협회에서 후원하는 화재피해주민 주택 재건축사업에 이 가정이 재건축 대상가정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바 있다.

이재권 단장은 “앞으로도 화재위기가정을 돕는 일에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대명레미콘에서 기초용 콘크리트 12㎥을 무상 지원하기로 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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