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으로 김동원 전 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5일 강승철 전 석유관리원 이사장이 퇴임한 후 136일만에 사장자리가 채워졌다.
행시 14회 출신인 김 신임 이사장은 동력자원부 석유국 및 자원개발국 과장, 통상산업부 자원심의관실 국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외교통상부 나이지리아 대사관 대사를 역임하면서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석유관리원 내부적으로도 김 신임 이사장이 공공부문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추진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석유관리원의 경영혁신, 투명성, 책임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김 신임 이사장이 향후 석유관리원의 수장으로서 석유류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감시, 점검활동, 품질검사, 시험분석 등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열고, 위기 극복을 통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그는 “최근 잇따라 붉어진 직원 비위사건으로 그동안 쌓아놓은 성과가 빛을 바래고 기관 존립자체가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뼛속 깊이 새기고, 부정부패와 관련해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일벌백계하여 다시는 비위행위가 발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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