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15/3단)남동발전, 印尼 잠비주 석탄화력 개발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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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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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니 최초 전력 PPP 사업추진…사업개발의 안정성과 높은 수익률 기대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 왼쪽)이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잠비주정부 주지사와 '광산입지형 석탄화력(200MW×2기) 개발사업 MOU'를 체결하고 있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아시아최초로 민관협력개발(PPP·Private Public Partnership) 방식의 전력사업을 추진한다.

13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잠비주정부 주지사와 '광산입지형 석탄화력(200MW×2기) 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발전소 건설과 광산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광산입지형 사업으로서 발전소에 필요한 연료를 인접해 있는 광산에서 채굴하여 조달할 수 있다. 때문에 연료 운송비가 거의 안들고, 재고량도 적정하게 관리 할 수 있어 발전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남동발전은 내년도 타당성분석과 환경영향평가 시행 등 잠비주정부와 본격적인 PPP 사업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인니 최초의 PPP 개발사업을 통해 수주 성공시 인니 정부의 보증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며, 광산입지형 발전소 특성상 투자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자원이 풍부한 인니와 발전소 건설, 운전경험이 풍부한 남동발전이 공동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상호 윈윈하는 사업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며 "남동발전은 향후 관련 사업에 중소기업과 동반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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