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3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기관표창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만예방의 날 유공자 표창은 국민의 비만예방 및 관리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충남도와 함께 한국방송공사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과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등 3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는 이번 유공자 선정을 위해 실시된 평가에서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건강생활실천사업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비만예방관리를 위해 생활습관관리, 식습관관리, 영양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회관, 경로당, 기업체 작업장 등 생활터를 찾아가는 비만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대상자 교육자료를 달력으로 제작해 일선 시·군 및 4개 의료원 등에서 환자 상담 및 교육 시 대상자들에게 배포해 도민 눈높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시·군 건강증진 사업관련 업무대상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시·군 사업 담당자 485명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관련 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모든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예방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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