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0월 1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KBS 88체육관에서 ‘2013년 하늘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KBS 88체육관에서 ‘2013년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이후 올해가 여섯번째인 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개최하고 있다.
‘하늘 사랑 바자회’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본인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 전액은 강서구청에 위탁하여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올해 ‘하늘 사랑 바자회’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로부터 지난 8월초부터 2개월 동안 물품을 접수 받아, 해외 각지에서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의류, 가전, 화장품 등 2만여 점의 물품을 전시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 해외 지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코너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자원 봉사자 150여 명을 비롯해 대한항공 총무부 사회봉사단, 강서구청 소속 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물품 판매를 도왔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어린이 대상 항공상식 교실 개최에서부터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사람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끝전 모으기 운동’,‘1사 1촌 운동’, 의료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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