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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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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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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20일 양일 간 로봇기업의 1:1 멘토링<br/>로봇 콘텐츠 확보 및 로봇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

지난해 열린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2013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창작 공모 방식의 로봇 대회로 지능로봇부문, 퍼포먼스로봇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로봇,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 아래 현실로 다가온 로봇에 대한 친밀감 제고와 함께 미래 로봇창의 인재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발명 마인드를 심어주자는 목표로 흥미롭게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개발계획서를 접수받아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유수대학 130개 팀 630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능로봇부문 20개 팀과 퍼포먼스로봇부문 9개 팀이 본 심사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무대 공개 경연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9일 퍼포먼스로봇대회, 20일 지능로봇경진대회로 진행되며, 선정된 수상작에 대해 지능로봇부문 대상 ‘대통령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총 11개 부문 상금 1억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출품작 제작비 지원 및 로봇 기업인이 참여하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여타 대회와 차별화된 높은 수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비롯한 국내 6대 로봇연구기관과 경북 로봇기업이 심사에 참여해 전문기술에 대한 공정한 심사는 물론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상용화지원, 인재육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우수한 로봇콘텐츠를 확보해 창조경제의 핵심 주력산업인 로봇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탐사, 제조, 개인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들이 출품됐으며, 스토리가 있는 로봇공연과 화려한 무대 연출 등 참가팀들의 열정과 꿈이 담긴 로봇들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로보라이프뮤지엄의 개발로봇 및 전시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 골든벨’, ‘레고 자동차 경주’ 등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포스코 혁신지원센터에서 직접 진행에 참여하는 ‘로봇을 활용한 TRIZ 체험’은 포스코의 창의프로그램인 TRIZ와 로봇을 접목시킨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첨단과학도시 포항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향후 로봇 기술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에 초점을 맞춘 로봇제품 상용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279-0418), 포항시청 지식산업팀(279-2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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