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통역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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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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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션 및 연사들의 정보 담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 22차 세계에너지총회(WEC)'에서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한 통역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이날 총회 세션과 프로그램 검색 서비스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한국어로 통역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7000명 이상의 등록 및 미등록 참석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세계에너지총회 어플리케이션은 영국 석유기업 쉘(Shell)이 후원했다. 특히 매일 열리는 총회의 각 세션과 이벤트 종합 스케줄 및 73개국의 270명이 넘는 연사들의 프로필을 제공해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어플리케이션은 이용자들을 위한 메모 기능도 제공하는 등 이번 세계에너지총회 전시회에 참여하는 24개국 263개 기업들의 프로필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Twitter)를 통해 세계에너지총회에 대한 뉴스 및 SNS에 올라오는 소식들은 물론, 유스트림(Ustream)을 통해 세계에너지총회의 공개 세션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산업 시찰 정보 및 세계에너지총회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구글 맵을 통해 버스, 차량 및 도보로 갈 수 있는 세계에너지총회 주변지역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숙박, 교통 및 식당 등의 지역 정보 또한 제공된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 관계자는 "외국 참가자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놓은 간단한 문구 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돼 있어 통역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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