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첨단재료㈜는 지난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5공구 사업지에서 ‘반도체·LCD용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일본 TOK사는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 회사 및 LCD 제조 회사들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내에 TOK첨단재료㈜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시설 건립에 약 2000억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최첨단 공정인 불화아르곤(ArF) 노광(리소그래피)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은 1조1279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가한 TOK첨단재료㈜ 이와사키 코분 대표이사는 “반도체 관련 업종은 시장이 급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투자 결정과 시설 완공이 필요하다”며 “최첨단 연구소 및 제조시설이 완공돼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TOK사는 앞으로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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