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은산악회, 자연을 아름답게“클린 산행”

  • 인천 지역 명산 6개소를 대상으로 오물수거 활동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 조은산악회(회장 김현수)에서는 13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우리 고장 우리 산을 우리 손으로 아름답게”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내 6개 명산을 대상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산행환경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클린 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에 위치한 계양산, 호봉산, 만월산, 소래산, 문학산, 청량산 등 6개 지역에서 각 관할 구청 담당공무원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회원 300여명이 나뉘어서 참여한 가운데 산림 내에 방치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하여 처리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산을 찾는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로 각 구청에서 제공한 쓰레기수거용 비닐봉투 약 1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수거된 쓰레기 및 폐기물은 각 구청 협조로 즉시 운반 처리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은산악회 김현수 회장은 “우리가 자주 찾는 우리 고장의 산을 1년에 하루만이라도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였으며 이 행사는 매년 조은산악회 정기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조은산악회는 현재 1만 3천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년 중 다양한 산행을 통해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건강관리, 상호 유익한 정보교환 등 건전한 취미활동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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