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대표 "서울 배경의 한국 영웅 영화 구상 중" '한국판 '아이언맨'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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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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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블 대표 "서울 배경의 한국 영웅 영화 구상 중" '한국판 '아이언맨' 탄생?'

마블 대표 케빈 파이기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마블 스튜디오 대표인 케빈 파이기가 서울을 배경으로 한국 영웅들이 출연하는 액션 영화를 구상 중임을 밝혔다.
 
영화 '토르 : 다크 월드' 개봉을 앞두고 13일 배우 톰 히들스턴과 함께 한국을 찾은 파이기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에서 "한국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라인도 구상 중"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파이기는 '아이언맨' 시리즈, '퍼스트 어벤져', '토르:천둥의 신'까지 마블 코믹스를 각색한 블록버스터 제작에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아온 마블 스튜디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수장이다. 매 작품마다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워온 그는 지난해 '어벤져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토르: 다크 월드는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가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이후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에 의해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오딘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오는 3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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