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납치된 국제적십자위원회 직원 일부 풀려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시리아서 납치됐던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직원들 중 일부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AFP,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완 왓슨 ICRC 대변인은 “3명의 ICRC 직원들과 1명의 시리아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 소속 자원봉사자가 풀려났다”며 “이들은 현재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납치됐던 다른 3명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들의 생사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납치된 이들은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무장강도에 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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