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지난 9월 16일 W호텔 월드와이드와 코카콜라사의 에너지음료 번이 진행한 'W호텔&번 DJ랩'프로그램 참가 DJ 선발 행사에서 한국인 여성 DJ 웬디 베일리가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W호텔 & 번DJ 랩'은 전세계에서 유능한 신예 DJ를 발굴할 목적으로 설립된 온라인 뮤직 플랫폼이다.
웬디 베일리는 디트로이트 클럽 VOLUME과 W서울을 포함한 여러 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주목받은 여성 DJ다. 지난해에는 나기사 뮤직 페스티벌–아시아 뮤직 페스티발과 레디오 슬레이브 월드 투어 등 일본과 러시아에서의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W서울 워커힐측 관계자는 "11월 중순 DJ 지오와 DJ 웬디가 함께 꾸미는 W스타일의 파티에서 세계적 DJ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한 우승한 한국 DJ의 실력을 과감없이 보여줄 생각"이라며 "이들의 성공을 통해 내년에도 실력있는 한국 DJ들이 꾸준히 W 호텔과 함께 세계 무대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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